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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옹심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갈아낸 감자에 전분을 더해 만든 쫀득한 옹심이를 맑거나 구수한 국물에 끓여낸 요리입니다. 감자옹심이에 대한 설명과 감자옹심이 만드는 법, 그리고 어울리는 음식 3가지를 추천 설명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따뜻한 감자옹심이 집에서 쉽게 만드는 법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는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향토 음식으로, 감자의 풍부한 전분을 활용한 소박한 지혜가 담긴 요리입니다. 생감자를 곱게 갈아 면포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 뒤 가라앉은 전분을 다시 섞어 반죽하고, 이를 동그랗게 빚어 옹심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만든 옹심이는 멸치나 사골, 때로는 된장을 푼 구수한 국물에 끓여내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립니다. 감자 특유의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이 국물과 자연스럼게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한 맛을 냅니다. 예부터 추운 겨울철,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사랑받아 왔으며, 지역의 생활문화와 계절상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으로 평가받습니다.

 

감자옹심이 만드는 법

재료

감자 5~6개

소금 약간

 

1. 감자 손질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씻어 강판에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낸 감자는 면포나 고운 체에 담아 물기를 꼭 짜내고, 짜낸 물은 버리지 말고 그릇에 받아둡니다. 잠시 두면 전분이 바닥에 가라앉는데,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내고 가라앉은 전분만 남깁니다.

 

2. 반죽 만들기

물기를 제거한 감자 건더기에 가라앉은 전분을 다시 넣고 섞습니다. 너무 질면 옹심이가 풀어질 수 있으므로 손으로 살짝 뭉쳐질 정도가 적당합니다. 필요하면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3. 옹심이 빚기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떼어 손바닥으로 동그랗게 빚습니다. 크기는 밤알 정고가 먹기 좋으며, 너무 크면 속까지 익기 어려우니 주의합니다.

 

4. 국물 준비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우려내거나 사골 육수를 데워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은은하게 맞춥니다.

 

5. 끓이기

끓는 육수에 옹심이를 넣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입니다. 옹심이가 위로 떠오르고 반투명해지면 거의 익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애호박, 양파 등 부재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감자옹심이와 어울리는 음식 3가지 추천

1. 김치전 또는 감자전

감자옹심이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는 바삭한 전류가 훌륭한 대비를 이룹니다. 특히 김치전은 김치의 산뜻한 신말과 매콤함이 옹심이의 담백함을 잡아주어 맛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감자전 역시 같은 재료에서 오는 친근함과 고소함으로 잘 어울리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국물요리인 감자옹심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씨에 함께 차리면 더욱 정겨운 한 상이 됩니다.

 

2. 겉절이 또는 열무김치

감자옹심이는 자극이 적은 음식이기 때문에 상큼하고 시원한 김치가 곁들이기 좋습니다. 막 담근 배추 겉절이나 열무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가벼운 산미로 입맛을 돋워주며, 국물의 담백함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특히 열무김치의 시원한 국물은 옹심이 국물과 번갈아 먹기 좋아 전체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3. 두부부침 또는 제육볶음

담백한 감자옹심이에 단백질 반찬을 더하면 영양 균형이 좋아집니다. 고소하게 부친 두부는 옹심이의 부드러운 맛과 조화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좀 더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매콤하게 볶은 제육볶음을 소량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이 옹심이의 담백함을 살려주어 질리지 않는 식사를 완성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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