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열매 효능과 부작용 은행열매 활용 음식 추천 3가지

은행열매는 은행나무 씨앗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주로 가을철에 수확되며, 구워 먹거나 국물 요리에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노란 껍질 안에는 녹색 알맹이가 들어 있으며, 소량 섭취 시 건강에 이롭지만 다량 섭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 열매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은행 열매를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은행열매의 효능

은행열매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은행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테르페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먹고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특히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손발이 차거나 혈관 건강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기억력 향상 및 인지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행에는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위장을 따뜻하게 해 주며, 전통적으로 기침이나 한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외에도 은행은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며, 항균 작용이 있어 위장을 따뜻하게 해 주며, 전통적으로 기침이나 천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단, 은행에는 독성이 있는 성분이 소방 포함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는 신경 마비나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10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은행열매에 대한 부작용 

은행열매는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에는 '메틸피리독산'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비타민 B6의 기능을 방해하여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소량만 섭취에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부작용으로는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의식 저하, 호흡 곤란 등 중추신경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가 다량  섭취할 경우 급성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생으로 섭취하면 독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껍질을 벗길 때 피부에 피부에 접촉되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5~10알 이하로 제한하여 섭취하고, 장기간 매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열매를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

1. 은행구이 - 가장 간편하고 고소한 간식

은행구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은행 고유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간식이나 술안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만드는 법

1. 껍질이 있는 생은행을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2. 팬에 은행을 넣고 중불에서 5~10분 정도 볶아줍니다.

3. 껍질이 터지고 알이 노릇노릇해지면 불을 끄고,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4. 껍질을 벗겨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고소합니다.

 

**껍질이 터질 수 있으니 뚜껑을 덮고 볶는 것이 안전합니다. 껍질을 벗길 때는 살짝 식힌 후 손으로 까면 잘 벗겨집니다. 

 

2. 은행 닭죽 - 영양 가득한 보양식

은행과 닭고기를 함께 끓여 만든 죽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입니다. 은행의 고소한 맛이 닭육수에 스며들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더하며, 환절기나 회복기 식사로도 좋습니다.

 

만드는 법

1. 닭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물, 마늘, 생강, 대파를 넣고 30분 이상 푹 삶아 육수를 만듭니다.

2. 닭고기는 건져내 식힌 후 살만 발라 준비하고, 육수는 체에 걸러둡니다.

3. 불린 찹쌀을 육수에 넣고 끓이다가, 준비한 은행과 닭고기를 넣어 15~10분간 더 끓입니다.

4. 농도가 알맞아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완성합니다.

 

** 은행은 삶기 전에 껍질을 벗기고, 팬에 한 번 볶아 넣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닭 대신 전복이나 인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3. 은행버섯볶음 - 가볍고 담백한 반찬

은행과 버섯은 모두 저열량 고영양 식재료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특피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다양한 버섯과 함께 볶으면 식감도 풍부해져 입맛을 돋우는 건강 반찬이 됩니다.

 

만드는 법

1. 은행은 껍질을 벗기고 살짝 볶아두거나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합니다.

2.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어줍니다.

3.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볶습니다.

4. 버섯이 어느정도 익으면 ㅇ느행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5. 은행이 따뜻해지고 버섯에 간이 배면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간장 대신 굴소스를 약간 섞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고, 청양고추를 약간 넣으면 매콤한 풍미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