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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는 소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레어로 즐기는 일복식 튀김 요리입니다. 고온에서 짧게 튀겨 육즙을 살리고, 개인 화로에 살짝 구워 취향에 맞게 익혀 먹는 음식입니다. 규카츠의 뜻과 규카츠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규카츠를 만들 때 좋은 고기 부위를 추천 설명해 보겠습니다.

 

 

 

규카츠 뜻 규카츠 만들기 규카츠 고기 부위 추천

 

 

 

규카츠의 뜻

규카츠는 일본어에서 '소고기'를 뜻하는 '규'와 '튀김'을 의미하는 '카츠'가 결합된 말로, 직역하면 '소고기 튀김'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돈카츠가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튀겨 완전히 익혀 먹는 요리라면, 규카츠는 소고기를 비교적 두껍게 썰어 빵가루를 입힌 뒤 겉면만 빠르게 튀겨 속은 레어 또는 미디엄 레어 상태로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규카츠라는 명칭에는 단순한 튀김 요리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소고기 유질을 동시에 즐기는 조리 방식과 식문화가 함께 포함된 개념입니다. 또한 일본 식문화에서는 '카츠'는 시럼 합격이나 승리를 의미하는 말장난과 연결되어 길한 음식으로 인식됩니다.

 

규카츠 역시 고급 소고기를 사용한 특별한 카츠로서 '대접 음식'의 의미를 가집니다. 즉 규카츠는 소고기의 풍미를 살리면서 튀김의 식감을 결합한 일본식 고기 요리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규카츠 만드는 법

재료

소고기 (스테이크용 등심이나 안심 300g)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 2개

빵가루

식용유

와사비

규카츠 소스(또는 돈카츠 소스와 간장 약간을 섞은 소스)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두께 2~3cm 정도로 두껍게 썰어 키친타월로 겉의 수분을 제거하고, 고기 양면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2. 밀가루, 풀어둔 달걀, 빵가루를 각각 접시에 담아 튀김옷을 준비합니다. 

3. 고기에 먼저 밀가루를 얇게 묻혀 표면의 수분을 잡고, 달걀물에 담근 뒤 빵가루를 고루 입힙니다. 빵가루는 손을 살짝 눌러 튀김옷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4. 냄비나 깊은 팬에 식용유를 붓고 170~180도로 예열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이 차가울 수 있으므로 중간 온도를 유지합니다.

5. 준비한 고기를 기름에 넣어 한 면당 약 40초 ~ 1분 정도만 튀겨줍니다. 겉이 노릇해지면 건저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6. 튀긴 고기는 바로 썰지 말고 1분 정도 휴지시켜 육즙을 안정시킨 후, 먹기 좋은 두께로 자릅니다.

 

먹는 방법도 규카츠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접시에 담아 개인 미니 화로나 뜨거운 돌판을 함께 내어, 각자 취향에 맞게 살짝 더 익혀 먹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추냉이와 소금을 찍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소스를 곁들이면 바삭한 튀김옷과 고기의 풍미가 조화를 이웁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밥, 미소된장국을 함께 곁들이면 일본식 규카츠 정식 형태가 완성됩니다. 규카츠는 짧은 튀김 시간과 적절한 온도 조절이 핵심이며, 레어 한 육질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기는 것이 이 요리의 매력입니다.

 

규카츠 고기 부위 추천

규카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튀김 후에도 속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게 유지되는 고기 부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하고 결이 고운 부위가 적합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는 등심(로인)으로 ,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좋아 튀겼을 때 풍미가 진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겉은 빠르게 튀겨도 속이 질기지 않아 규카츠의 레어 조리 방식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안심(텐더로인)은 지방이 적고 매우 부드러운 부위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튀김 후에도 육질이 섬세하게 유지되어 처음 규카츠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다만 지방이 적어 풍미는 등심보다 약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채끝(스트립로인)도 추천드립니다. 채끝은 살코기와 지방층이 분명해 튀김옷의 바삭함과 고기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집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식감이 질기지 않습니다. 보다 고급스러운 맛을 원할 경우 꽃등심이나 마블링이 적당한 부위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방이 많은 고기는 튀길 때 기름이 튀거나 튀김옷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과한 마블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규카츠에는 등심, 안심, 채끝처럼 스테이크용으로 쓰이는 연한 부위가 가장 적합하며, 지방이 과하지도 않고 결이 고운 고기를 선택하는 것이 규카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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