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설 명절에 먹는 전은 고기,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달걀옷과 함께 부쳐 만든 대표적인 명절음식입니다. 설 명절 전의 의미와 전 종류, 그리고 전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설 연휴 명절 전 의미 전 종류 오래 보관하는 방법

 

 

설 명절에 전을 먹는 의미

설 명절에 먹는 전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가족과 조상의 정성을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전은 고기,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얇게 썰어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굽는데, 이는 여러 복과 재물이 고루 들어오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불에 지져내는 과정은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상징으로 해석되며, 노릇하게 익은 모습은 한 해의 풍요와 안정된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또한 전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준비하며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상징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전은 조상께 올리는 감사와 존경의 표시이자, 후손이 전통을 이어간다는 다짐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설에 전을 먹는 문화는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가족 공동체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의미도 있습니다.

 

 

설 명절에 먹는 전 종류

설 명절에 먹는 전은 지역과 가정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차례상과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명절 음식입니다. 전은 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며, 각각 의미와 식감, 역할이 다릅니다.

 

1. 산적 (꼬치 전)

산적은 쇠고기, 햄, 버섯, 파, 맛살 등을 꼬치에 끼워 부친 전으로, 여러 재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전입니다. 색감이 화려해 상차림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며,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가족의 화합과 균형을 상징합니다. 

 

2. 육전 

육전은 얇게 저민 쇠고기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구운 전입니다. 고기의 고소한 맛과 달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명절 전 중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귀한 재료인 소고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손님맞이 음식이자 대접 음식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3. 호박전

호박전은 애호박을 둥글게 썰어 부침 전으로, 색이 밝고 식감이 부드러워 상차림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기름진 전류 사이에서 산뜻한 역할을 합니다. 소화가 비교적 잘돼 어른과 아이 모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4. 버섯 전

버섯 전은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에 다진 고기나 두부를 넣거나 그대로 부쳐 만든 전입니다. 향이 깊고 식감이 쫄깃해 전 종류 중에서도 풍미가 뛰어납니다. 버섯은 자연의 기운을 상징하는 식재료로 ,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5. 두부 전

두부를 두툼하게 썰어 부친 전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고기나 생선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먹기 좋아 명절 상차림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두부 속에 다진 고기나 채소를 넣어 만드는 방식도 있습니다.

 

6. 깻잎 전

깻잎 사이에 다진 고기나 두부, 채소를 넣어 부친 전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며, 고기전의 대안으로도 활용됩니다. 향신 채소가 들어가 전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7. 고추전

풋고추를 반으로 갈라 다진 고기나 두부, 채소를 넣어 부친 전입니다. 매콤한 고추와 고기의 조합으로 입맛을 돋우며, 전류가 많은 상차림에서 맛의 변화를 줍니다.

 

이 외에도 지역이나 집안마다 굴전, 새우전, 김치전, 연근 전, 가지전 등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들은 단순히 여러 가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육류, 해산물, 채소를 고루 사용해 한 끼 식사로도 명양이 균형 잡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설 명절의 전은 각각의 재료가 가진 맛과 의미를 담아 한 접시에 모여, 가족의 정성과 새해의 복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설 명절에 만든 전을 오래 보관하려면 먼저 충분히 식힌 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상태로 용기에 담으면 수분이 생겨 눅눅해지고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전은 키친타얼로 커터의 기름을 제거한 후, 종류별로 나누어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잠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종이포일이나 랩을 사이에 끼워 층층이 쌓고,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냉동 보관이 효과적인데, 한 번 먹을 분량 씩 소분해 공기를 최대한 빼서 냉동하면 맛과 식감을 비교적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보다는 팬을 약불로 데워 겉면의 수분을 날려주면 처음 만든 것처럼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이나 파가 많이 들어간 전은 상대적으로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먼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