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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술빵은 막걸리를 발효종처럼 활용해 만든 전통 발효빵으로, 밀가루 만북에 막걸리를 넣어 따뜻한 곳에서 충분히 발효시킨 뒤 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찐빵과 달리 막걸리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별미입니다. 막걸리 술빵 만드는 법과 술빵 보관법, 술빵에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막걸리 술빵
잘 발효된 술빵은 겉은 담백하면서 속은 폭싱하고 촉촉하며 공기층이 촘촘하게 형성된 식감을 냅니다. 씹을수록 막걸리 특유의 구수하고 은은한 향이 느껴지며, 단맛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겉포도나 강낭콩, 완두콩, 옥수수 등을 넣으면 씹는 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집니다.
특히 막걸리 술빵은 찜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말랑하고 촉촉한 식감이 가장 잘 살아나며, 식은 후에는 살짝 데워 먹으면 처음 쪄냈을 때의 부드러움을 어느 정도 되살릴 수 있습니다. 막걸리 술빵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발효시간과 온도입니다.
발효가 충분하지 않으면 빵이 묵직하고 단단해질 수 있고, 지나치게 발효하면 신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죽의 부피와 표면 상태를 살펴가며 발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차나 커피와 먹으면 간식으로 즐겨도 좋고, 어린 시절 장터나 시골 장날에 먹던 정겨운 추억의 간식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막걸리 술빵 만드는 법
재료
밀가루 중력분 500g
생막걸리 300ml
설탕 70~80g
달걀 2개
소금 1T
우유 100ml
건포도 50g
삶은 강낭콩 또는 완두콩 50~80g
식용유 1T
만드는 법
1. 큰 볼에 생막걸리와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과 소금을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주고, 달걀 2개를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2. 밀가루를 체에 내려 넣고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3. 식용유를 넣고 반죽을 매끈하게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건포도와 콩을 넣어 가볍게 섞어줍니다.
4. 반죽에 랩을 씌우고 따뜻한 곳에서 4~6시간 정도 발효합니다. 반죽이 처음보다 약 1.5 ~2배 정도 부풀고 표면에 작은 기포가 생기면 발효가 잘 된 상태입니다. 너무 오래 발효하면 술빵에서 신맛이 강하게 날 수 있으므로 부피와 향을 함께 확인해줍니다.
5. 찜기에 물을 충분히 넣고 먼저 끓여 김을 올립니다. 찜틀이나 내열용기에 면포 또는 유산지를 깔고 발효된 반죽을 부어줍니다. 용기의 60~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6. 물이 충분히 끓어 김이 올라온 찜기에 넣고 센 불에서 약 30~40분 쪄줍니다.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면 온도가 떨어져 술빵이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을 가운데 찔러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7. 찜기에 꺼낸 술빵은 바로 자르기보다 10분 정도 한 김 식힌 후 썰어줍니다. 뜨거울 때 자르면 속이 눌리거나 뭉개질 수 있습니다.
푹신한 술빵 만드는 팁
** 생막걸리를 사용하면 발효력이 있어 술빵 특유의 폭신한 식감을 만들기 좋습니다.
** 건포도, 콩은 물기를 제거해서 넣어야 반죽의 농도가 묽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막걸리 술빵 보관법
막걸리 술빵은 만든 당일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완전히 식은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서늘한 실온에서 당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밀폐하면 내부에 수증기가 맺혀 술빵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 =김 식혀 보관해야 합니다.
남은 술빵은 완전히 식힌 뒤 한 번 먹을 분량씩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다만 냉장고에 넣으면 전분이 굳으면서 술빵이 단단해지고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젖은 키친타월을 살짝 덮어 20~40초 정도 데우면 수분이 보충되어 촉촉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술빵을 완전히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한 번 먹을 분량씩 랩으로 감싸줍니다.
다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합니다. 약 2~4주 이내 먹으면 맛과 식감이 가장 좋습니다. 냉동할 때는 공기를 최대한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냉동 화상으로 술빵의 수분이 빠지고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막걸리 술빵을 먹으면 알코올 섭취?
막걸리 술빵에는 조리 후에도 소량의 알코올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양은 막걸리 종류, 발효 시간 찌는 시간과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알코올이 없는 술빵이 만들고 싶다면 우유나 요구르트 등을 활용하고 베이킹파우더와 이스트를 이용해 발효 또는 팽창시키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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