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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태아의 건강과 발달을 위해 화장품 사용 시에도 주의해할 점이 있습니다. 임산부가 피해야 할 화장품 대표적인 것 5가지와 임산부가 화장품을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임산부가 화장품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
임산부는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흡수율이 달라지며, 특정 성분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레티놀(비타민A 유도체), 살리실산, 파라벤, 프탈레이트, 합성향료 등이 포함된 화장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함량의 레티놀은 기형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고, 살리실산은 다량 사용 시 혈액에 흡수되어 태아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일부 화학 성분은 호르몬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 태아의 성호르몬 발달에 영향을 줄 우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워, 기존에 문제없던 성분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저자극, 무향료, 천연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산부가 화장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함께 보호하기 위함이며, 성분표 확인과 전문의 상담이 안전한 임신 생활을 위한 중요한 습관입니다.
임산부가 바르면 안 되는 대표 화장품 5가지
1. 레티놀 (비타민 A 유도체)
주름 개선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나 고기능성 크림, 앰플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티놀은 피부 재생과 탄력에 효과적인 성분이지만, 고농도의 경우 태아의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경구용 비타민 A, 예를 들어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등은 태아기형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숙소용(바르논) 레티놀 고함량일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살리실산
대표제품으로는 여드름 치료제, 각질 제거 토너, 필링 제품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리실산은 각질 제거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관리에 자주 쓰이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고농도(특히 2% 이상) 사용 시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체내로 들어갈 수 있으며, 드물지만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바디용 각질 제거제처럼 넓은 면적에 쓰이는 제품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량의 저농도 사용은 일부 전문가가 허용 가능하다고 보지만, 임산부라면 대체 성분 (글루코노락톤, 락틱에시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파라벤
주로 로션, 크림, 샴푸, 클렌저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함유되어있습니다. 파라벤은 화장품의 방부제 역할을 하지만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분류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메필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등의 성분은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할 수 있어 태아의 호르몬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존재합니다.
임신 중 파라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태아의 생식계통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되므로, '파라벤 프리'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프탈레이트
향수, 네일폴리시, 헤어스프레이, 향료 포함 된 제품에 주로 들어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제품의 향과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성분으로, 특히 향료가 들어간 제품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이 성분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분류되며, 태아의 생식기 형성 및 호르몬 균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남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신 중기 이후에도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5. 하이드로퀴논
기미 잡티 치료용 미백크림이나 전문 미백제 등에 주로 포함됩니다. 하이드로퀴논은 강력한 미백 효과로 인해 기미나 색소침착 치료에 사용되지만, 피부 흡수율이 매우 높아 체내로 빠르게 흡수됩니다. 임산부에게 직접적으로 기형 유발 등의 위험이 명확히 밝혀진 것을 아니지만, 흡수율이 35~ 45%로 매우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랍니다.
특히 임신 중 기미가 생겼다고 해서 하이드로퀴논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 중심의 관리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산부 화장품 고를 때 팁
임산부가 화장품을 고를 때는 성분확인과 피부 자극 최소화가 핵심입니다. 첫째, 레티놀 (비타민 A 유도체), 고농도 살리실산, 파라벤, 프탈레이트, 합성향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저자극, 무향료, 천연 유래 성분 중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지는 시기이므로 기존에 쓰인 제품도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전용'또는 'EWG 그린 등급'제품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고려한 경우가 많아 참고하기 좋습니다.
셋째, 화장품을 필수 제품만 간결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케어는 수분크림, 자외선차단제 등 기본적인 제품 위주로 간소화하고, 새 제품은 팔 안쪽이나 귀 뒤 테스트한 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불안한 성분이 있다면 산부인과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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