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꽈리고추는 연녹색의 주름진 모양이 특징인 고추로, 매운맛이 거의 없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 볶음, 튀김, 조림에 자주 쓰입니다. 꽈리고추에 대한 설명과 꽈리고추와 고추의 차이점, 그리고 꽈리고추를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꽈리고추 고추 차이점 꽈리고추를 활용한 추천 음식 3가지

 

 

꽈리고추란

꽈리고추란 주름이 잡힌 독특한 모양과 연한 연두빛을 띠는 고추로, 맵지 않고 부드러움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고추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조리 시 양념이 잘 베어들며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입니다. 

 

주로 여름철이 제철이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건강과 노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꽈리고추는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데 간장이나 된장양념으로 졸인 꽈리고추조림, 멸치나 두부와 함께 볶아 먹는 꽈리고추볶음이 대표적입니다. 기름에 살짝 튀기듯 볶으면 향이 더욱 살아나며, 고기 요리의 곁들여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손질할 떄는 꼭지를 떼어내고 물에 헹군 후 사용하며, 보관 시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와 고추의 차이점

꽈리고추의 일반고추는 외형과 맛, 용도 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외형적으로 꽈리고추는 표면에 주름이 많고 연한 연두색을 띠며,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습니다. 반면, 일반 고추는 표면이 매끈하고 딘한 초록색이나 붉은색을 가지며, 크기가 크고 육질이 단단한 편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을 매운맛에 있씁니다. 꽈리고추는 거의 맵지 않거나 아주 약한 매운맛만 느껴지는 반면, 일반 청양고추나 풋고추는 매우 강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사용 용도가 다릅니다. 이 때문에 꽈리고추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반찬용으로 많이 쓰이고, 일반 고추는 양념이나 고기와의 곁들임, 김치나 장아찌 등에 주로 사용 됩니다.

 

영양 성분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꽈리고추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일반 고추는 캡사이신이 많아 지방 분해와 혈액 순환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고추는 쓰임새와 건강 효능에서 서로 다릅니다.

 

 

꽈리고추를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

1. 꽈리고추 멸치볶음

꽈리고추와 멸치를 함께 볶아낸 기본 반찬으로, 매콤 짭조롬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 한국 가정식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꽈리고추의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 멸치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반찬으로, 냉장 보관시 며칠간 두고 먹기 좋아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씨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취향에 따라 반으로 썰기도 합니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멸치를 먼저 볶아 비린 맛을 없앱니다.

3. 멸치가 바삭해지면 따로 덜어내고 같은 팬에 꽈리고추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4. 멸치를 다시 넣고 간장, 설탕, 맛술을 넣어 약간 자작하게 조립니다.

5.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2.꽈리고추 돼지고기 볶음

꽈리고추의 향과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잘 어울리는 볶음 요리로, 메인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기름기가꽈리고추의 풋내를 잡아주며, 꽈리고추가 고기의 느낌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콤한 양념을 원할 경우 청양고추를 소량 넣어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고 반으로 자르거나 통째로 준비합니다.

2.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고추장, 마늘, 설탕 등 양념에 10~15분간 재워줍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 반쯤 익으면 양파와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4. 고기가 완전히 익고 꽈리고추에 윤기가 돌면 참기름을 살짝 둘러 마무리합니다.

 

3. 꽈리고추 된장조림

된장의 깊은 맛과 꽈리고추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지는 조림 요리로, 밥에 비벼 먹거나 찬으로 곁들이기 좋습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이 꽈리고추에 베어들어 밥도둑 역할을 하며,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입니다.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양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반을 가르거나 통째로 준비합니다.

2. 냄비에 물과 된장을 풀고 다진 마늘, 맛술, 물엿을 넣고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꽈리곷를 넣고 중불에서 조립니다.

4.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불을 줄이고 참기름과 통째로 마무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