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키워서 먹는 방법과 고르는 법 바질 음식 추천 3가지

바질은 상쾌하고 달콤한 향을 지닌 허브로, 이탈리안 요리에서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토마토와 잘 어울리며, 생잎, 건조잎 모두 활용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향긋한 식재료입니다. 바질을 키워서 먹는 방법과 구매 시 고르는 방법과 바질을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바질이란

바질은 향이 강하고 달콤하며 약간은 매콤한 풍미를 지닌 허브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원산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신선한 바질잎은 특히 토마토와 찰떡궁합을 이루어 파스타, 피자, 샐러드,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카프레제 샐러드'나 '바질 페스토'가 있습니다.

 

바질은 단순히 풍미를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에도 여러 이점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이 강한 베타카로틴, 루테올린, 비타민 A, K 등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염 및 항균 효과가 있어 감염 예방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질차나 오일 형태로도 소비되며, 소화 개선, 스트레스 완화,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재배 또한 비교적 간단해 가정에서도 화분이나 텃밭에 키우기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되는 흙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잘 자라며, 꾸준히 잎을 따주면 더 풍성하게 자랍니다. 단, 추위에 약하므로 온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풍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바질은 현대인의 식탁에 꼭 필요한 허브 중 하나입니다.

 

 

바질 키워서 먹는 방법

바질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하루 4~6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나 창가가 적합하며, 배수가 잘 되는 흙과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이 촉촉할 정도로만 물을 주고, 너무 과습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질은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윗부분을 자주 수확해 주면 더 풍성하게 자랍니다. 수확한 바질은 생잎으로 샐러드나 파스타에 곁들일 수 있고, 올리브 오일, 마늘, 잣 등과 함께 페스토 소스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잎을 따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드레싱, 피자 토핑, 샌드위치 등에 활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바질 구매 시 고르는 법

시중에서 바질을 구매할 때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먼저 잎색깔이 진하고 선명한 초록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누렇거나 갈변된 부분이 있다면 신선하지 않은 것입니다. 잎이 탄력 있고 광택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시들거나 물렁하면 수확 후 오래된 제품일 수 있습니다.

 

향을 맡았을 때 바질 특유의 상쾌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향이 약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리고 포장제품이라면 물방울이 내부에 맺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바질 모종을 구매할 경우 줄기가 튼튼하고 잎이 촘촘하게 난 건강한 모종을 선택해야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바질을 활용한 음식 추천 3가지

1. 바질 페스토 파스타

바질의 향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대표요리입니다. 신선한 바질을 올리브오일 견과류, 치즈와 함께 갈아 만든 '페스토'소스는 고소하면서도 향긋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바질의 강렬한 향이 오일과 치즈의 고소함을 감싸며, 씹을수록 풍미가 배가됩니다.

 

만드는 법

1. 믹서에 바질잎, 올리브오일, 견과류, 마늘, 치즈, 소금을 넣고 부드럽게 갈아 페스토를 만듭니다.

2. 파스타 면을 삶아 물기를 제거한 후, 페스토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취향에 따라 방울토마토, 치킨, 새우 등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2. 토마토 바질 카프레제 샐러드

바질이 토마토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샐러드입니다. 재료가 단순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으로 식전 요리나 다이어트 용으로도 좋습니다. 토마토의 산미와 치즈의 담백함 사이에서 향긋한 바질이 입안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하며, 전체적인 맛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만드는 법

1.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슬라이스 하고, 번갈아가며 접시에 올려줍니다.

2. 바질잎을 사이사이에 넣고,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릅니다.

3.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리고, 원한다면 발사믹 크림을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3. 바질 치킨 스테이크

바질이 고기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바질이 닭고기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향긋함을 더해주어 풍미가 깊어집니다. 마리네이드 시 잡내 제거와 풍미 강화, 조리 후에는 향을 유지하면서도 고기 맛을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드는 법

1. 닭고기에 껍질을 살짝 내고, 바질, 마늘,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섞은 마리네이드 소스에 130분 ~1시간 정도 재워줍니다.

2. 팬이나 그릴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습니다.

3. 구운 닭 위에 신선한 바질잎을 다시 올려 향을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