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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은 굵고 도톰한 흰 줄기와 갈색 깃이 특징인 버섯으로,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고기처럼 탄탄한 식감을 지녀 채식 요리나 구이 요리에 적합하며, 볶음, 찌개, 전 등으로도 즐길 수 있는 영양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새송이를 고르는 방법과 세척 및 보관 방법 그리고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3가지를 추천 설명해 보겠습니다.

 

새송이버섯 고르는 방법 세척 및 보관 방법 활용 음식 3가지

 

 

새송이버섯의 효능

새송이버섯은 탁월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지닌 식재료로,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로 비타민B군, 나이아신,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열량은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첫 번째 효능은 면역력 강화입니다. 새송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 면역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감염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연향을 미칩니다. 두 번째는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노화 예방과 세포 손상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는 장 건강 개선입니다. 새송이버섯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좋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열량 고식이섬유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이나 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새송이버섯 고르는 방법

좋은 새송이버섯을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줄기가 굵고 단단하며 윤기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날아가거나 오래된 버섯은 줄기가 마르고 쪼글쪼글해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갓 부분은 갈색이 선명하고 탄력이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해야 합니다. 

 

너무 퍼져있는 것은 수확된 지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냄새가 상쾌하고 버섯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신선한 제품이며, 물기가 없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상태인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송이버섯 세척 및 보관 방법

새송이버섯은 수분에 약한 특성이 있어 세척과 보관 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신선한 맛과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세척과 보관법을 알면 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세척 방법

새송이버섯은 가능한 물세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분을 흡수해 질감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붙어 있다면 마르 키친타월이나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털어내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래도 오염이 심하다면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갓과 줄기 사이에 흙이 낀 경우, 칼로 얇게 깎아내거나 젖은 천으로 닦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새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길 필요 없이 필요한 길이만을 자르거나 찢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굵은 줄기는 결대로 손으로 찢으면 식감이 더 살아나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2. 보관방법

새송이버섯은 수분과 공기에 민감해,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습기를 줄이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입 후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키친타월에 감싸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버섯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한 송이씩 감싼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하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분조절이 쉬운 종이봉투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공기 순환이 되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냉장보관 시 일반적으로 5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이상 보관할 경우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장기 보관 팁

장기 보관이 필요한 경우 데쳐서 냉동 보관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10~15초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하고 소분하여 냉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식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국물 요리나 볶음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3가지 추천

1. 새송이버섯 스테이크

고기 대신 새송이버섯을 두툼하게 썰어 구워내는 스테이크는 채식주의자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고기 못지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습니다. 구이 시 팬에 약간의 무게를 눌러주며 조리하면 육즙 같은 수분이 안쪽에 남아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을 1~2cm 두께로 두툼하게 썰고, 양쪽 면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뿌려 약간 재워둡니다.

2. 중불에서 달군 팬에 버터나 오일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3. 팬에 간장, 발사믹 식초, 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만든 소스를 곁들이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4. 마지막으로 허브(로즈메리나 타임 등)를 올려 향을 더해줍니다.

 

 

2. 새송이버섯 간장조림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밴 새송이버섯 조림은 밥반찬은 물로 도시락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합니다.  냉장 보관 시 3~4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어 반찬이 부족할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양파나 청양고추를 함께 넣으면 풍미와 매콤함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조림이 됩니다.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을 얇게 어슷썰기 하거나, 결 따라 손으로 찢습니다.

2. 팬에 간장, 맛술, 설탕, 물,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조립니다.

3.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 후 함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3. 새송이버섯죽

전복죽처럼 깊은 감칠맛을 내지만, 해산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새송이버섯 죽은 건강식, 환자식, 아침식사로 적합합니다. 새송이버섯의 구수한 향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새송이버섯은 익히면 부드러워지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죽과의 조화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위에 부담 없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영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입니다.

 

만드는 법

1. 불린 쌀을 참기름에 볶아 밑간을 한 뒤, 육수 (채수 또는 닭육수 등)을 붓고 끓입니다.

2. 새송이버섯은 작게 다져 쌀과 함께 넣어 끓이거나 따로 볶아 고면으로 얹습니다.

3. 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 후,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춥니다. 

4. 위에 얇게 채 썬 새송이버섯이나 김가루, 깨소금을 곁들이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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