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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뿌리채소로, 주황색을 띠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베티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고, 비타민 A,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으로 먹거나 익혀도 영양이 뛰어나 산식, 샐러드, 낌, 볶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당근의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법 당근라페 만드는 법

 

 

 

당근의 효능과 부작용

당근은 베티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뿌리채소로,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줍니다. 베티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며, 야맹증 예방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베티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방지, 세포 손상 억제,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당근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동시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칼륨 등의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 심혈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당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베티카로틴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피**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당근을 과도하게 주스로 섭취하면 당분 섭취가 많아질 수 있어 당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선한 당근 고르는 법

신선한 당근을 고르기 위해서는 외형, 색상, 질감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당근의 색상은 선명한 주황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진하고 윤기가 나는 당근일수록 베티카로틴이 함량이 높고 신선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색이 바래고 흰색 반점이 있거나 갈색으로 변한 부분이 보인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당근의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갈라지거나 주름이 많고 물렁한 느낌이 들며 수분이 빠져나가 오래된 당근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다면 좋은 상태입니다.

 

또한 크기와 모양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너무 굵고 짧은 당근보다는 적당히 길고 곧으며 균일한 두께를 가진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큰 당근은 질기고 심이 굵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근 잎이 붙어 있는 경우에는 잎의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것은 수확한 지 오래 것이며, 잎이 푸르고 싱싱하다면 수확 후 오래되지 안은 신선한 당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향을 맡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당근은 특유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나지만, 오래된 당근은 풋내 또는 흙냄새가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색상, 질감, 크기, 잎의 상태, 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신선한 당근을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당근라페 만드는 법

당근라페는 프랑스 가정과 식당에서 자주 즐겨 먹는 샐러드로, '라페'는 프랑스어로 '강판에 간'이라는 뜻입니다. 당근라페는 잘게 채 썬 당근을 기반으로 만든 간단한 샐러드로 상큼한 비네그레트 드레싱과 함께 버무려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나 반찬으로 인기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선한 생당근을 얇게 채 썬 후 올리브로일, 식초(또는 레몬즙), 머스터드, 소금, 후추 등을 섞은 드레싱과 버무려 만드는 이 샐러드는 조리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하고 식감이 아삭해 매우 인기 있습니다. 특히 고기 요리나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해 주며 궁합이 뛰어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도 활용됩니다.

 

만드는 법

재료

당근 2~3개

소금

레몬즙 1T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T

디종 머스터드 0.5T

꿀 또는 머스터드 0.5T (선택)

후추

 

만드는 순서

1. 당근 손질 및 채썰기

당근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 벗긴 후, 가능한 얇고 가늘게 채를 썰어야 맛과 식감이 살아납니다. 일반 강판이나 슬라이서, 채칼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너무 굵게 썰면 드레싱과의 조화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가늘고 균일하게 썰어야 합니다.

 

2. 소금에 절이기 (선택)

채 썬 당근에 소금을 약간 뿌려 5~10분 정도 두면 수분이 빠지고 더 부드러워집니다. 절인 후에는 가볍게 물기를 짜내거나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하지만, 드레싱이 더 잘 베어 들게 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3. 바네그레트 드레싱 만들기

볼에 레몬즙 (또는 식초), 올리브오일, 디종 머스터드, 꿀 (또는 설탕),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머스터드는 드레싱을 유화시켜 더 걸쭉하고 풍미 있는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꿀은 새콤함을 중화시켜 주어 부드러운 맛을 더해줍니다.

 

4. 당근과 드레싱 버무리기

드레싱에 손질한 당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드레싱이 당근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조물조물 가볍게 무쳐주면 됩니다.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30분 ~1시간 정도 재워두면 맛이 더 깊어지고, 차게 먹으면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토핑 및 마무리

취향에 따라 잘게 썬 파슬리나 건포도, 해바라기씨, 견과류 등을 올리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당근라페가 완성됩니다. 특히 건포도나 호두를 넣으면 단맛과 고소함이 더해져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으로 변합니다.

 

**당근라페 활용 팁

 

* 샌드위치나 베이글 속 재료로 활용하면 상큼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크나 구운 생선의 곁들임 요리로도 좋습니다

*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병아리콩, 렌틸콩 등을 추가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 시 2~3일간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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