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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는 얇게 썬 소고기와 배추를 겹겹이 쌓아 냄비에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이는 전골요리입니다. 밀푀유나베에 대한 설명과 밀푀유나베 만드는 법 만들 때 주의하면 좋은 점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밀푀유나베 만드는 법 베스트 레시피 꿀팁

 

 

 

밀푀유나베란

밀푀유나베는 얇게 썬 소고기와 배추를 층층이 겹쳐 쌓아 육수에 끓여 먹는 일본식 전골요리입니다. 프랑스 디저트인 '밀푀유'에서 이름을 따왔을 만큼, 고기와 채소가 겹겹이 정돈된 비주얼이 특징입니다. 조리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어 가정식, 손님 초대 요리, 캠핑 요리 등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재료는 소고기(샤브샤브용), 배추이며 부재료로는 깻잎, 표고버섯, 팽이버섯, 청경채, 당근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육수는 다시마 육수나 멸치 육수를 기본으로 하며, 간장, 맛술, 마늘 등을 더해 감칠맛을 높입니다. 

 

밀푀유나베 재료 고르는 법

밀푀유나베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소고기는 샤브샤브로 얇게 여며진 우삼겹, 차돌박이, 또는 불고기용 등심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적당히 섞인 부위가 부드럽고 국물 맛도 진하게 우러납니다. 고기는 선홍색에 윤기가 도는 것이 신선하며, 냄새가 없고 색이 균일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배추는 속이 노랗고 잎이 연하며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겉잎이 너무 질기거나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겹겹이 쌓을 때 질감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속잎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은 싱싱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중간 크기의 잎이 적당하며, 너무 크거나 질긴 것은 피해야 합니다.

 

버섯류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사용하는데, 표고는 탄탄하고 갈색이 진한 것이 신선하고, 팽이버섯은 여러 부분이 흰색이고 줄기가 통통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당근, 청경채, 쑥갓 등은 색감을 더하고 맛을 풍성하게 해 주므로 신선한 채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푀유나베 만드는 법

재료 (4인분 기준)

배추 1/2 포기

샤부샤부용 소고기 (우삼겹 또는 불고기감) 400~500g

깻잎 20장 내외

팽이버섯 1 봉지

표고버섯 3~4개

쑥갓 또는 청경채 (선택)

 

육수재료

물 1.2L

다시마 1장

간장 3T

맛술 2T

소금 약간

다진 마늘 0.5T

설탕 또는 미림 0.5T

 

육수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을 무었고 다시마를 넣은 뒤 20~30분 정도 우려냅니다.

2. 끓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지고, 간장, 맛술, 마늘, 설탕을 넣습니다.

3.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가쓰오부시 또는 멸치를 함께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채에 육수만 준비합니다.

4. 간을 보고 필요에 따라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시판 샤부샤부 육수나 쯔유 (진한 간장 베이스)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밀푀유나베 만드는 법

1. 배추는 한 장씩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털어냅니다. 

2. 깻잎은 깨끗이 씻고, 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손질하는데 팽이버섯은 가닥을 나누고, 표고버섯은 모양대로 쌉니다.

3. 소고기는 배추 크기에 맞춰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샤부샤부용 소고기는 배추화 비슷한 폭이므로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4. 배추 한 장 위에 깻잎을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소고기를 얇게 펴서 얹습니다. 이 순서로 겹겹이 쌓기를 반복합니다.

5. 4~5cm 정도 너비로 자릅니다.

6. 냄비에 단면이 위로 보이게 돌려가며 빼곡하게 채워줍니다. 꽃처럼 예쁘게 펴서 담으면 보기에 좋습니다.

7. 중간에 표고버섯, 팽이버섯, 당근 등을 장식하듯 끼워 넣어줍니다.

8. 재료를 냄비에 모드 채운 후, 만들어 둔 육수를 채워 2/3 이상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9.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10~15분 정도 은근히 끓여줍니다.

10. 배추와 소고기가 모두 익고 국물 맛이 어우러지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는 팁

1. 소스 선택 : 폰즈 소스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잘 어울리며,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참깨소스도 좋습니다. 폰즈는 간장 3, 식초 1, 유자즙 1 비율로 직접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2. 전골 다 먹은 후 : 남은 국물에 칼국수 면이나 우동, 라면 등을 넣으면 별미가 되고, 마지막엔 밥을 넣어 죽으로 마무리하면 더 풍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재료 응용 : 깻잎 대신 시소잎,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닭가슴살 슬라이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식감과 풍미가 달라져 다양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느타리버섯 청경채, 숙주 등 다른 채소를 추가하면 식감이 더 풍성해지고 영양도 보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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