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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고급스러운 구움 가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휘낭시에에 대한 설명과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휘낭시에 레시피, 그리고 휘낭시에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 3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휘낭시에란
휘낭시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구움 과자 중 하나로, '금융가' 혹은 '금덩어리'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작고 고급스러운 외형이 특징입니다. 흘러내리지 않고 손에 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디저트로 알려져 있으며, 금괴 모양의 직사각형 틀에 구워내는 전통이 그 유래를 보여줍니다.
주된 주된 재료는 아몬드 가루, 달걀 흰자, 설탕, 버터, 밀가루 등이며, 특히 고소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버터는 '베르누아제'라 불리는 갈색버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은 얇고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녹는 듯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 적분에 티타임이나 디저트로 인기가 높습니다.
기본 휘낭시에 외에도 말차, 초콜릿, 라즈베리, 홍차 등 다양한 맛을 기미한 변형 버전도 많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작고 단정한 모양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사랑받으며, 커피나 홍차와 함께 곁들이며 그 풍미가 더욱 돋보입니다.
홈베이킹, 집에서 휘낭시에 만드는 법
휘낭시에 기본 재료 (약 10개 기준)
무염 버터 100g
아몬드 가루 50g
박력분 또는 중력분 80g
슈가파우더 또는 설탕 80g
달걀 흰자 100g (약 3~4개 분량)
소금 한 꼬집
바닐라 익스트랙 (선택)
만드는 법
1. 버터를 갈색으로 녹이기 (베르누아제)
휘낭시에의 풍미를 살리는 핵심은 '갈색버터'입니다. 냄비에 버터를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녹이며 끓이면 버터가 거품을 내여 끓기 시작합니다. 이때 버터 안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바닥에 갈색의 침전물이 생기고, 전체가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체에 걸러 식혀둡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탄 맛이 날 수 있으니 갈색빛이 돌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2. 가루류 체치기
아몬드 가루, 박력분, 슈가파우더, 소금을 함께 석어 체에 내려줍니다. 슈가파우더 대신 일반 설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입자가 곱고 고르게 퍼지는 슈가파우더를 추천합니다.
3. 달걀 흰자 풀기
달걀 흰자를 볼에 담아 거품기나 주걱으로 살짝 풀어줍니다. 머랭을 만들 필요는 없고 , 단지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섞이면 됩니다. 차가운 흰자는 점성이 높기 떄문에, 실온에 조금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반죽만들기
체친 가루류에 푼 흰자를 2~3회에 나눠 넣으며 주걱으로 섞습니다. 가루가 모두 섞어 부드러운 반죽이 되면, 미리 만들어둔 갈색버터를 천천히 넣으며 섞어줍니다. 반죽이 묽지만 반짝이는 상태가 되면 바닐라 익스트랙을 추가해 향을 더해도 좋습니다. 버터는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넣으면 흰자가 익을 수 있으니, 미지근하게 식힌 후 넣어주면 됩니다.
5. 반죽 휴지 (숙성)
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휴지시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죽이 안정되고, 구웠을 때 풍미와 식감이 좋아집니다. 하루 정도 숙성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6. 오븐 예열 및 팬 준비
반죽을 꺼내기 전에 오븐은 180도로 미리 예열합니다. 휘낭시에 틀에 버터를 바르거나 분무형 오일을 뿌려 준비합니다. 반죽을 팬에 80~90% 정도 채워줍니다. 틀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더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7. 굽기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2~15분간 구워줍니다. 윗면이 살짝 갈색으로 구워지고,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오면 완성입니다. 오븐마다 온도 편차가 있으니, 색을 보며 시간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8. 식히기
팬에서 꺼낸 후 식힘망 위에서 식혀줍니다. 식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휘낭시에 특유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따듯할 때도 맛있지만, 하루정도 숙성 후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됩니다.
휘낭시에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 3가지
1. 홍차 (다즐링, 얼그레이 등)
홍차는 휘낭시에와 가장 클래식한 조합으로 손꼽힙니다. 휘낭시에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홍차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끝맛과 잘 어울려 입안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특히 다즐링은 가변고 꽃향이 감고는 풍미로 휘낭시에의 풍부한 버터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하주며,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향이 디저트에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우유를 살짝 넣은 밀크티 스타일도 좋지만,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휘낭시에 본연의 맛이 더 잘 살아납니다.
2. 핸드드립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
휘낭시에의 단맛과 고소함은 커피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산미가 적당한 중배진 핸드드립 커피는 깔끔한 여운을 남기며 휘낭시에의 고소한 아몬드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또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은 휜아시에의 달콤한 대조를 이루며 맛의 균형을 만들어주고,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의 식감이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3. 우유 또는 라떼
우유는 휘낭시에와 가장 부드럽고 편안한 조합입니다. 휘낭시에의 버터리한 질감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우유의 담백함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단맛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디저트를 즐길 경우 따듯한 우유나 바닐라 라떼처럼 달콤한 라떼류를 곁들이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휘낭시에를 우유에 살짝 적셔 먹는 방식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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