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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층에 인기가 많은 식재료입니다. 고등어의 효능과 신선한 고등어를 고르는 법, 손질하는 법과 고등어를 활용한 추천 요리 3가지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고등어의 효능과 부작용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으로, 제철은 가을에서 겨울 (9월 ~12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의 고등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이 풍부해져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납니다. 특히 11월경이 가장 기름지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로 평가받습니다.
고등어의 주요 효능으로는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예방하여 심혈관 질환 예빵에 도움을 줍니다. DHA는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성장기 어린이의 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인의 인지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고등어에 함유된 셀레늄,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은 세포의 산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회복, 체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고등어는 몇 가지 주의점을 염두에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우선 신선하지 않은 고등어에는 히스타민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겨 두드러기,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선한 상태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고등어는 주로 소금에 절이거나 구워 먹는 경우가 많아,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고혈압 환자는 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고등어 단백질에 알레르기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등 푸른 생선은 간혹 수은 등의 중금석이 미량 포함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어린이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선한 고등어 고르는 법
신서난 고등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살펴야 합니다. 먼저, 눈이 맑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신선한 고등어입니다. 눈이 흐리거나 움푹 들어가 있으면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바늘이 잘 붙어있고 윤기가 흐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늘이 많이 벗겨졌거나 건조해 보이면 이미 시간이 지난 것입니다.
몸통은 통통하고 살이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살이 쉽게 꺼지지 않고 바로 돌아오면 신선한 상태입니다. 아가미는 선홍색이어야 하며, 갈변되었거나 점액이 끈적거리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가 심하지 않고, 은은한 바다냄새가 나는 것이 신선함을 나타냅니다.
내장을 제거한 손질 고등어라면 살 색깔이 선명하고 회색빛이 도는 은백색을 띠는지 확인해야 하며, 냉장 제품일 경우 물이 고여있지 않고 살이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포장 제품이라면 포장 내 기포가 없고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 손질 방법과 보관 방법
고등어는 구매 후 빠르게 손질해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손질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에 고등어 겉면을 깨끗이 씻고, 배 쪽을 갈라 내장을 제거합니다. 이때 검은 막(혈합육)까지 깨끗이 긁어내야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내장을 제거한 뒤에는 머리를 자르고, 등뼈를 따라 포를 뜨거나 토막 낸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씨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 수분을 제거하면 보관이 수월해집니다.
냉장 보관시에는보관 시에는 손질한 고등어를 비닐봉지나 밀폐 용기에 넣고 1~2일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장기 보관 시 한 마리씩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거나 진공포장해 보관하면 최대 2~3개월까지 신선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절임 형태 보관 시에는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 후 냉동하면 비린내를 줄이고 풍미를 더하 수 있습니다.
고등어를 활용한 추천 음식 3가지
1. 고등어 조림
고등어와 무를 함께 졸인 고등어조림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밥반찬입니다. 무의 시원한 단맛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주며, 간장 양념이 어우러져 깊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만드는 법
1. 무는 도톰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고등어 토막을 올립니다.
2. 양념장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생강, 물)을 섞어 부어줍니다.
3. 중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줄어들면 뚜껑을 열고 졸여줍니다.
4.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마무리합니다.
*무를 먼저 깔아주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고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집니다.
2. 고등어구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인기 많은 고등어 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는 밥도둑으로 손꼽히며, 별다름 양념 없이도 고등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고등어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 10~15분 정도 절입니다.
2. 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고등어를 껍질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고 중불에서 구워줍니다.
3. 한쪽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익힙니다.
4.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면 비린맛이 줄고 상큼한 맛이 더해집니다.
*소금은 미리 뿌려 수분을 제거하고 맛을 베개 하면 비린맛을 잡을 수 있습니다.
*껍질부터 구워야 바삭하게 익고 모양이 유지됩니다.
3. 고등어 카레찜
고등어의 담백한 맛과 카레의 향긋한 풍미가 잘 어울리는 이색 요리입니다. 아이들도 잘 먹는 메뉴로 매운맛을 줄이고 카레 향을 더해 고등어의 비린맛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손질하여 토막 내고, 물에 살짝 담가 핏물을 뺍니다.
2. 양파, 감자, 당근을 큼직하게 썹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야채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4. 물을 붓 고등어와 카레가루를 넣은 후 중불에서 15~20분 정도 끓입니다.
5.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야채를 먼저 볶아 단맛을 끌어내고, 고등어를 중간에 넣어 너무 오래 익지 않도록 하면 살이 부드럽고 맛이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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