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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한국의 전통 부침요리로 비오는 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고,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해물파전, 김치전, 배추전을 더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파전이란
파전은 한국의 전통 부침 요리로, 주재료인 파를 밀가루와 반죽에 넣어 기름에 부쳐낸 음식입니다. '전'은 재료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 팬에 지지는 방식의 조리법을 말하며, 파전은 특히 파와 향긋함과 식감을 살린 대표적인 전입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물, 소금으로 넣어 부치며, 해물(오징어, 홍합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미 있는 해물파전이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비 오는 날 막거리와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간장에 식초에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과 곁들여 먹습니다.
해물파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재료
밀가루 1컵
감자전분 또는 부침가루 1/4컵
물 1컵
소금
재파 또는 쪽파 2~3대
여러 종류의 해물
헝양고추 1개
식용유
바삭하게 만드는 팁
1. 전분 사용하기 : 밀가루만 쓰면 눅눅할 수 있으니 감자 전분이나, 부침가루를 섞어 바삭함을 살립니다. 감자전분은 수분을 흡수하고 얇게 퍼지며, 튀김처럼 바삭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차가운 물 사용 : 반죽에 찬물을 사용하면 튀김옷처럼 얇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냉장고에 물을 넣어두었다가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름은 넉넉히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 ~ 강불에서 한 면을 충분히 익혀야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름이 모자라면 눅눅해지고 탄 맛이 날 수 있습니다.
4. 얇게 부치기 : 두껍게 부치면 속은 익기 전에 겉이 타거나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반죽은 넓게, 얇게 펼쳐 부쳐 주세요
만드는 방법
1. 밀가루와 전분을 섞고 찬물과 소금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너무 묽지 않게, 숟가락으로 퍼지게끔 조절합니다.
2. 손질한 해물은 물기를 꼭 제거합니다. 대파는 길게 채 썰어 반죽에 넣거나 팬에 깔아도 됩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예열한 후, 반죽에 해물을 섞어 부쳐도 되고, 파를 먼저 팬에 깔고 해물과 반죽을 위에 얹어도 좋습니다.
4. 중강불에서 앞면을 충분히 익힌 후, 뒤집어 반대편도 바삭하게 굽습니다.
5. 양쪽이 노릇하게 익으면 기름을 살짝 따라내고 센 불로 30초 더 구우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김치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재료
잘 익은 김치 1컵
밀가루 1/4컵
전분 1/4컵
물 약 1/2컵
김치국물 3T
다진 양파 2T
청양고추 1개
설탕 조금
식용유
바삭한 김치전의 핵심
1. 김치 물기 제거 : 김치를 잘게 썰고 물기를 꼭 짜야 바삭한 김치전이 됩니다. 국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눅눅해집니다. 국물은 나중에 향과 색을 더할 때만 약간 넣습니다.
2. 전분 활용 : 밀가루만 쓰기보다 감자전분이나 튀김가루를 섞으면 겉이 더 크리스피하게 익습니다.
3. 기름 넉넉히, 강불 사용 :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 면을 오래 굽는 것이 바삭함의 비결입니다.
4. 김치 상태 확인 : 너무 덜 익은 김치는 맛이 밋밋하고, 너무 신 김치는 설탕이나 부침가루를 이용해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
1. 김치를 잘게 썰어 물기를 꼭 짠 후, 양차, 고추와 함께 준비합니다.
2. 밀가루를 전분을 섞고 물, 김치 국물, 재료들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너무 묽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고 넓게 펼쳐 부칩니다.
4. 한 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뒤집지 말고 기다렸다가, 한 번만 뒤집어 마저 익힙니다.
5. 접시에 담기 전 키친타월로 기름을 빼고 담아주면 더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배추 전 만드는 법
재료
배춧잎 4~6장 (알배추 추천)
밀가루 1/2컵
계란 1개
소금 약간
식용유
바삭하게 만드는 팁
1. 배추 준비 : 알배추는 잎이 부드러워 '전'용으로 좋습니다.
2. 반죽은 얇고 묽게 : 배춧잎에 반죽을 너무 두껍게 묻히면 눅눅해지므로 얇게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전분이나 튀김가루를 소량 추가하면 바삭한 겉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넉넉한 기름 :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강불에서 부쳐야 겉면이 튀기듯 익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재추전이 완성되면 여분의 기름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2. 밀가루와 계란, 소금, 약간의 물을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듭니다.
3. 배추에 반죽을 골고루 묻히되 너무 두껍지 않게 합니다.
4. 기름을 넉넉히 둘러 바삭하게 앞면과 뒷면 골고루 익혀줍니다.
5.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고, 간장 + 식초 양념장과 함께 곁들이면 담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전'이 더 맛있는 이유
비 오는 날 전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청각 자극과 감성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빗소리와 전을 부치는 소리가 유사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포근함을 주며, 따뜻하고 기름진 음식이 궂은 날씨에 위안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는데, 전처럼 기름지고 짭짤한 음식이 더 강한 자극을 줘 맛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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